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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암검진 - 종양표지자의 해석과 의미

by sweetB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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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서 종양표지자를 활용하는 방식은 크게 4 경우이다;

선별검사와 조기 진단 목적, 진단 확진 목적, 예후예측과 치료 반응 평가, 질병상태와 재발여부의 감시 목적이다. 대표적인 질환 별 흔히 사용되는 종양표지자와 해당 역할의 예는 다음의 표 1과 같다

 

 

 

 

대부분의 혈청 종양표지자의 역할은 암 진단 시 보조적인 도구로서의 역할과 치료 과정에서 monitoring과 예후 예측이다. screening 에 역할이 있는 종양표지자는 PSA(전립선암)와 AFP(간세포암) 정도이다. 이는, 대부분의 종양표지자의 특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인데, 아래 표 2와 같은 benign condition에서도 종양표지자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암 진단을 보조하는 도구로서의 종양표지자의 역할은 난소암에서 CA125가 대표적이다. 폐경 후 여성에서 adnexal mass가 영상학적으로 발견된 경우 CA125가 95 IU/mL 이상으로 상승되어있다면 난소암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다른 예로, seminomatous germ cell tumor에서 β-hCG의 상승은 10-30%에서 동반되지만 AFP의 상승은 거의 없다. AFP가 상승되어있는 경우는 non-seminomatous germ cell tumor로, 두 가지 경우는 각각 다르게 치료한다.

 

 


암 치료 후에 monitoring의 목적으로 종양표지자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암 재발과 악화 시 종양표지자가 상승하게 되지만 그 절대값보다 종양표지자의 상승 여부와 상승 속도(kinetics)가 더 중요하다. 대표적인 예는 PSA로, 전립선암 치료 후 monitoring시 그 절대값도 중요하지만, 상승속도(PSA velocity)가 재발 또는 악화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때로는 임상적 또는 영상의학적으로 재발이 확인되기 전에 종양표지자가 먼저 상승하기도 한다(biochemical recurrence).

종양표지자가 예후 예측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경우는 lymphoma에서 LDH이다. LDH는 lymphoma의 예후 예측 도구인 IPI의 요소이며 tumor burden을 반영하고 예후를 반영하는 주요 인자이다.

monitoring을 위해 종양표지자를 사용하는 경우 는, 치료 시작 전에 여러 종류의 종양표지자가 상승한 경우, 가장 많이 상승한 종양표지자를 추적 검사하도록 권한다. 만약 치료 전에 검사하지 않았지만 치료 후에 종양표지자가 상승되어 있다면, 여러 종류를 추적검사 하도록 권한다.

 

 

종양표지자 해석 시 주의점
종양 치료 중에 치료반응 평가의 보조적인 목적으로 종양 표지자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원칙적으로, 종양표지자를 종양치료 반응 평가 기준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영상검사에서 완전관해로 보이더라도, 만약 종양표지자가 상승한 상태이며 이를 설명할 만한 다른 이유가 없다면, 완전관해로 판단하지 않는다.

만약 치료가 끝나고 추적 중에 종양표지자가 상승한다면 
3번 연속측정(두 번의 측정 간격만큼 시간경과)에서 log scale의 상승이 있다면 재발을 강력히 시사하는 소견이다. 검사 간격은 각 종양표지자 반감기의 5-6배정도의 시간 또는 그 이상으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만약 여러 종을 검사한다면 가장 반감기가 긴 종양표지자를 기준으로 할 것을 권장한다. 최초에 상승이 발견된 경우, 확인을 위한 그 다음 추적검사는 일반적으로 2-4주 이후로 권장한다.

 

 

 

출처 ) 2018년 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오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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