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장정결제 효과, 안전성, 복용량 비교
최상의 대장 내시경을 위한 적절한 전처치 하제의 선택: 고용량부터 최신의 저용량까지, Korean J Gastroenterol Vol. 75 No. 2, 65-73
적절한 대장내시경 장정결의 중요성
대장암의 2.9%는 대장 내시경 검사 후 평균 26개월 이후에도 진단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7.8%는 폴립 간과가 원인이며, 그 중 19.8%는 부적절한 검사가 원인이었다.
적절한 장정결의 목표는 85-90% (ESGE, ASGE의 권고사항)인 반면 현실적으로는 70-80% 만이 적절한 장정결 상태를 보인다.
대장내시경 장정결제의 종류 (저용량 위주)
1. PEG-ELS 제제 (polyethylene glycol-electrolyte lavage solution)
1) 저용량 2L PEG / ascorbate (예 : 쿨프렙)
2006년 FDA 승인
4L PEG 단독 제제에 비해
수검자 만족도가 증가, 장정결 효과는 유사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은 4L 제제에 비해 감소
건강하고 변비가 없는 수검자에서는 4L PEG와 저용량 PEG가 차이가 없다.
조제액 : 500mL x 4 (총 2L) + 추가로 물 500ml x 2 (1L) = 총 3L 섭취
2) 1L PEG/ascorbate (예: 크린뷰올)
PEG 3350의 양을 줄이고 ascorbate 함유량을 늘린 제품
2017년 9월 FDA에서 승인
구역, 구토, 복통, 탈수 등의 부작용은 11.5-14.9%
※ 주의사항
총 복용량은 적어도 같은 양의 (2.5-3L) 설사를 유발해 탈수가 되었을 경우 고나트륨혈증 유발이 가능
고령의 수검자, 심한 신부전 환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조제액 : 500ml x 2 (총 1L) + 추가로 물 500ml x 2 (1L) = 총 2L 섭취
2. 고장성 삼투성 하제 : OSS, OSP (예 : 수클리어)
3가지 sulfate 제제를 함유, 이 중 sodium sulfate 함량이 가장 많다.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는 음이온으로 삼푸 효과를 나타내고 sulfate는 수분, 전해질의 이동이 없어서 안전하다.
복용량이 적어서 순응도가 높음
※ 주의사항
중증 간부전, 신부전 환자에서 자료가 부족
일시적으로 요산을 증가시킬 수 있어 통풍 환자에서 주의가 필요
조제액 : 500mlx 2(총 1L) + 추가로 물 500ml x 4 (2L) = 총 3L 섭취
* OSS 알약 (오라팡)
삼투성 자극성 하제의 일종
알약 14정 x 2회 + 추가로 물 500ml x 6회 = 총 3L 섭취
* OSP
복용이 OSS보다 더 간편하나 일시적인 고인산혈증 및 급성 인산 신장병증 발생 가능, 강한 삼투작용으로 혈장 내 수분 손실로 탈수 가능해 현재는 정제형 제제만 사용이 가능
염증성 장질환 의심되거나 진단 받은 환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3. 병합제제 : SPMC (예: 피코)
삼투성 하제 마그네슘 (magnesuim citrate) + 연동운동 촉진 자극성 하제 (sodium picosulfate) 조합
2012년 FDA 승인
효과, 안전성은 유사하며 순응도가 좋음
장내 전해질 불균형, 수분 축적 가능
고령에서 드물게 저나트륨혈증 가능
고마그네슘혈증 위험으로 신부전, 횡문근융해증 환자에서 금기
분할복용하면 구토, 오심, 복통 등의 부작용 감소
조제액 : 300mL + 추가로 물 2L 이상 = 총 2.5-3L

고령에서 적합한 것은 4L, 2L PEG/ascorbate, OSS 제제

효과, 안전, 순응도 모두 만족하는 것은 2L PEG/ascorbate, OSS solution
올바른 장정결 및 대장내시경 검사 시간
검사 전 최소 2시간까지는 복용을 완료해야 함
복용 후 5시간 이내에 검사 시행이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