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종 이란? xanthoma. 위내시경에서 발견되는 황색종.

위 내시경에서 간혹 황색종이라는 것이 발견될 때가 있습니다.

이름은 황색종이지만 사실 육안으로는 하얗게 보입니다.

 

황색종이란?

간단하게 '지방세포들이 뭉쳐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런 것들이 왜 생기는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고령층에서 많이 생기고, 위의 점막 세포가 손상되면서 나온 콜레스테롤과 파괴된 상피세포의 지방 잔해를 포식한 조직구가 점막 고유층에 존재하는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을 뿐입니다.

 

황색종은 증상이 없습니다.

또, 그 자체로 악성 병변은 아닙니다.

따라서 꼭 제거하거나 치료해야 하는 대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 황색종은 정상 위 조직에서는 보이지 않고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 균 감염 등이 있거나 위암으로 위부분 절제술을 받았을 때 주로 발견이 되곤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악성 종양과 관련성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 균 감염은 모두 위선암의 전구 병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들과 함께 호발하기 때문에 황색종을 위 선암의 경고 지표로 사용할 수 있을지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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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황색종은 악성 병변이 아닙니다.

증상도 없고, 제거해야 할 필요도 없으며 치료법도 없습니다.

술, 담배를 줄이시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를 하시고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진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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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위 황색종의 병태생리학 및 임상적 중요성, 박형욱, 김병욱,

(Korean J Helicobacter Up Gastrointest Res 2013;13:15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