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위궤양의 치료,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
sweetB
2021. 5. 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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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십이지장을 통틀어 소화성 궤양(peptic ulcer)라고 합니다.
위, 십이지장의 점막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근육층까지) 손상 받은 것을 의미하죠.
소화성 궤양이 발견되면 확인해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헬리코박터 균을 가지고 있느냐?
- 내시경 당시 조직검사나 CLO라는 간이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2. 비스테로이드소염제를 복용하고 있느냐?
- NSAIDS, 진통소염제 : 타이레놀이 아닌 보통 00펜 계열을 뜻합니다.
근골격계 통증으로 약국약, 정형외과 약 등으로 처방받아 장기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치료는 1,2번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1.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며
2. 소염제 종류를 바꾸거나 중단하고, 그럴 수 없다면 PPI라는 위산 분비 억제제를 동시 투여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만약 1,2번에 모두 해당이 안되는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헬리코박터-음성,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음성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소화성궤양의 일반적인 치료는 PPI를 1차 약제로 선택하며 위궤양에 대하여 6-8주, 십이지장궤양은 4-6주 동안 투여해야 합니다.
간혹 증상이 별로 없다고 해서 투약을 1-2주 정도만 먹고 중단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꼭 정해진 기간동안 복용을 완료해주셔야 합니다.
참고) 비출혈성 소화성 궤양의 치료, 대한소화기학회
소화성 궤양의 진단 가이드라인, 대한소화기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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